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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전멸
자주민보

마에다부대가 전멸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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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미 히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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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경찰《토벌대》 대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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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성의 만주국경찰로 있은 내가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시는 항일유격대의 《토벌》에 참가한것은 1938년부터 1941년에 걸쳐서였다.

1939년 하반기에 관동군사령관은 만주동남부(길림, 간도, 통화 등 3개 성)에 대한 《치안숙정특별공작》이란 명목밑에 당시 동북에서 맹활동을 벌리고있던 김일성장군부대를 《공격》할 목적으로 륙군소장 노조에를 《사령관》으로 하는 《토벌사령부》를 길림에다 설치하였으며 그 관하에 관동군, 지나파견군, 위만군, 《만주국》경찰, 철도경비대 등 도합 20여만명의 병력을 한데 모아서 《토벌작전》을 벌리였다. 그중에는 《경찰토벌대대》도 포함되여있었는데 그것은 마에다 다께이찌의 중대 등 4개 중대로 편성되였다.

나는 바로 그 대대장으로서 4개의 중대와 철도경비대 2개 중대를 데리고 《지구토벌대장》 누노까미대좌의 지휘밑에 항일유격대《토벌》에 나섰다.

간도성은 주민의 80~90%가 조선사람이였는데 그들은 항일유격대가 오면 은밀히 식량과 소금 등을 제공하면서 적극적으로 원호하였다.

그때 그들한테서 정보를 얻기는 매우 힘들었다.

정보수집이 곤난한 가운데서도 비교적 확실한 정보로서 《김일성장군은 길림시의 학교를 졸업하였다. 매우 우수하여 정치적판단력, 조직지도력이 뛰여나고 신망이 두터웠다.》는것이였다.

김일성장군님의 탁월한 지도력은 항일유격투쟁속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것 같았다. 특히 교묘한 유인작전이라든가 매복전에 의하여 혼쌀난 일이 많았다.1

1940년 3월 11일 홍기하계곡에 있는 대마록구 김일성장군부대의 습격을 받았다. 대마록구는 산림경찰중대본부가 있는 토벌대의 거점이였다. 본부가 얻어맞고 자동차수리소가 불타고 무기, 탄약, 식량, 피복을 빼앗겼다.

대마록구가 습격당했다는 급보를 받은 우리는 이튿날 급히 눈우에 찍힌 항일유격대의 발자국을 따라 쫓아갔다. 대마록구에서 서북쪽으로 얼마간 지난 깊은 수림으로 들어가는 어구에서 그 발자취는 씻은듯이 없어졌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어덴가 발자취를 지워버린 흔적이 약간 보였다.

《여기다!》 이렇게 고함을 지르며 우리는 그 자취를 따라 정신없이 달려갔는데 결국 나중에 당도한 곳은 천만뜻밖에도 처음 출발했던 대마록구지점이였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순간 나는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이 수수께끼는 얼마후에야 겨우 풀게 되였는데 나는 김일성장군님의 탁월한 전술에 거듭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그때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부대를 거느리시고 행군하다가 중도에서 발자국을 감쪽같이 메워버리게 하시고 대원들을 화라즈쪽으로 빼돌리시였다. 그러면서 한개 소대는 물자운반에 동원된 로동자들을 데리고 오던 길과는 반대되는 길로 우회하여 다시 대마록구쪽으로 가면서 발자국을 내되 처음에는 그 흔적을 슬쩍 메워버리는척 하도록 하시였다.

우리는 이 신묘한 전술에 완전히 속아넘어갔던것이다.

빨찌산을 추격하다가 헛물만 켜고 돌아온 우리의 처사에 격분한 누노가미《지구토벌대장》은 《경찰토벌대대》에 일본군의 오오바, 아까보리부대와 협동작전으로 김일성장군부대를 추적섬멸하라고 명령하였다.

《토벌대》는 그날부터 다시 빨찌산부대를 찾아 여러날 깊은 산중과 눈속을 헤매이다가 마침내 대마록구하기슭에서 항일빨찌산의 흔적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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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하전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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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는 오후 5시경 우리 《경찰토벌대대》에서 제일 훈련이 잘된 마에다중대를 화라즈쪽에서 홍기하로 출동시켰다. 그들은 농민차림을 한 척후병들을 앞세우고 눈우에 찍힌 빨찌산의 발자국을 따라 추격하였다. 대마록구하지류를 에워싼 고지들사이로 가면서 그들은 이런데서 설마 빨찌산이 나타나겠는가 하며 대오정연하게 나갔다. 그런데 전혀 뜻밖의 순간 대마록구하지류 북쪽고지와 그 맞은켠고지 아래언덕에서 맹렬한 사격이 개시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유격대와 맞다들려 일대 격전을 벌렸는데 결과는 마에다 다께이찌중대장이하 경찰중대 전원과 오오바, 아까보리부대를 포함하여 근 200명의 전멸로 끝났다. 그들은 김일성장군님의 유인매복전술에 걸려들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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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하전투에서 전멸된

마에다부대의 《격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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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중대의 괴멸은 《토벌대》의 심장에 비수를 박은것 같은 충격을 주었다.

김일성장군님께서 지리에 밝으시고 신묘한 전술을 쓰셨기때문에 일본군의 《토벌작전》은 언제나 패하였다.

김일성장군님의 휘하에는 그이께서 친히 키워내신 우수한 군사지휘관들이 많았다. 그들의 이름은 관동군에서도 널리 알려졌으며 그들에게 일본군이 얼마나 큰 손상을 당했는지 이루 헤아릴수 없다.

그때 항일유격대원들은 《우리는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이다. 조국광복을 위한 성전에서 원쑤와의 타협이란 있을수 없다.》, 《일제<토벌대>는 우리에게 무기, 식량, 의복을 보급해주는 가장?<환영>할만 한 <손님>이다.》라고 의기충천하여 말하였다.

지금 사회주의조선은 눈부신 발전을 하고있다.

탁월한 지도자의 령-도밑에 전진하고있는 조선인민은 반드시 조국의 통일을 실현할것이라고 나는 자신의 체험을 가지고 확신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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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17 [19:48]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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