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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천안함과 미군
이창기 기자
▲ 실종자들이 주로 갇혀있을 곳으로 추정되고 있는 천안함 선미부의 좌초지점을 찾을 때?한 어민이 사용한 어군탐지기, 우리 어민들까지 나서서 이런 장비로 천안함을 찾고 다닐때 첨단 장비로 무장한 미군은 보고만 있었다. 우리의 생명은 그들의 관심대상이 아닌 것이다. ? ?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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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준호 준위가 실종된 천안함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헌신분투하다가 정신을 잃고 치료를 받던 중 30일 순직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금 민관의 잠수전문가들과 요원들이 침몰된 천안호에 생존해있을지도 모를 병사들을 구하기 위해 악조건에서도 헌신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관계자들은 구조가 잘 풀리지 않을수록 침착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할텐데 초기대응실패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질책 만회에만 급급한 나머지, 구조요원들의 안전을 소홀히 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할 것이다.


특히 지금 구조요원들은 병사들이 바다 밑 침몰함 격벽 속에서 숨이 막혀 고통스럽게 죽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관계당국의 각별한 보살핌과 세심한 지도와 지원이 긴요한 상황이다.


어제 필자가 중국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집어든 신문에 난데없는 천안함 침몰사건이 대서특필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독자들이 자주민보의 입장을 궁금해할 것임을 알면서도 사건을 파헤칠수록 의문점 투성이라 바로 입장을 취해 글을 쓰기도 어려웠다.


수없이 많은 의혹이 지금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과 수구세력들이 주장하듯이 북한의 공격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북이 이런 식의 공격을 가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사고가 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처음 한미합동훈련기간에 일어난 사고라는 점 때문에 미군의 오폭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하지만 폭발에 의한 사고 가능성은 거의 없음이 점점 명백해지고 있다.

폭발시 발생하는 파편과 잔해 등 부유물은커녕 기관실부분이 두동강이 났는데 기름띠조차도 없었고 화약냄새를 맡은 병사도 없었으며, 화상환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처음 해경에 접수된 구조요청도 천안함에 물이 샌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배의 구조적 결함 때문에 응력을 이기지 못하고 부러졌을 가능성과 암초에 좌초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인양해봐야 결론이 날 것이다.

어떻든 군 당국의 관리소홀 문제와 정부의 위기대응태세에는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 정부도 문제이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미군의 행동을 보면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물론 정부와 군당국에서 천안함은 이번 한미합동독수리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경비업무만 수행했다고 발표하기는 했지만 당국에서도 인정했듯이 작전지역 안에서 침몰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미군은 천안함의 침몰에 대해 처음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레이더와 위성정찰능력이라면 천안함이 왜 침몰했는지 침몰한 배는 어디에 가라앉았는지도 모를 리가 없다.

미군이 작전지역 안에 있는 군함에 대한 정보도 파악못한다면 말이 되지 않는다.


바로 그런 능력이 있기 때문에 수구세력들이 북의 공격가능성을 운운할 때 미 백악관에서는 공식 논평을 통해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부정했던 것이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워싱턴 외신기자 클럽에서 "제3자가 개입됐다고 믿을 만한 근거는 없다"며 자신이 알기로는 이번 사고에서 북한이 "원인이었다고 우려하거나 믿을 만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30일 ytn 참조)


그런데 이상한 일은 우리 해군들이 침몰된 선미 위치를 찾기 위해 이틀씩이나 온 바다를 해메고 다니고, 어민들까지 나서서 미군의 정찰장비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어군탐지기까지 동원하여 천안함 침몰위치를 찾기 위해 노력하여 결국 이 어군탐지기로 가장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부를 찾아내었고, 또 구조요원들이 목숨까지 바쳐가면 침몰된 천안함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첨단 장비로 무장한 미군은 옆에서 사태를 보고만 있을 뿐 도움은커녕 그 어떤 정보도 주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훈련은 ‘한미합동’이고 사고수습은 ‘나몰라라’가 아닐 수 없다.


노근리 사건의 경우 민간인임을 확인하고도 인민군이 섞여있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군지휘관들은 몰사격 명령을 내렸다. 미군 병사들은 대부분 눈으로 노약자와 여성임을 확인하고 그 피난 보따리까지 풀어서 다 조사한 후에 기차길 위로 올라가게 해 놓고는 전투기를 불러 폭격을 가하게 하여 우리 어머니와 나이 어린 동생들을 무리로 학살하였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철도 아래 굴다리로 숨자 3일간 기관총을 굴다리 앞뒤에다 걸어놓고 쏘아대며 학살하였다.

눈으로 어린이와 여성들과 노인들임을 보면서도 그랬다.


이번 천암한 사고에서도 한국인의 생명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미군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 미군이 이 땅에 왜 주둔하려고 하겠는가!


그런 미군의 주둔을 애걸하는 수구세력들의 가련한 행동과 사고방식은 또 뭐라고 말하야하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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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3/30 [20:01]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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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군인은 일단 민간인이 아닙니다 111 10/03/31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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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제네바 협정에 따라 전쟁포로로 취급됩니다

민간인하고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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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미군의 생명과 미본토의 생명과 이익이 먼저이지
남한 민초들이 먼저라고 ?? 그럼 착각이랍니다

북한의 아킬레스건은 하나 있죠 수구들과 군인들은 빼고 남한민초들..
남한 민초들을 인질로 삼고 아주동안 권력에 몸담고 있는자들이 있지

미국들도 있고 수구들도 있고 남한군전쟁광들도 있는데 이들이
DMZ 에서 또 한번 남한민초들을 인질로 해서 또 벌어질지 모릅니다

DMZ 는 통일후에 개방과 개발을 해야 하는것인데 말이죠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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