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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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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일연대 금강산 관광재개촉구

금강산관광재개와 남북공동선언이행 촉구 거리홍보

from615

지난 금요일 밤 서해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초계함 천안함의 침몰 소식이다.

북의 도발이라는 언론보도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을호비상령 발령 등 긴장된 모습을 보이며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정국이 긴장된 속에서 지난 토요일 서울통일연대를 비롯한 범민련남측본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회원들, 서대련, 민대협 등 학생들은 인사동에서 서울시민들에게 금강산관광재개와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을 바라는 전시회와 서명활동을 진행했다.

▲ 사진전 ? ? ? 자주민보

주말을 맞아 인사동에는 많은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서해의 사고 소식과는 상반된 거리 분위기였지만, 국민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비껴있는 모습이기도 했다.

주최측 참가자들은 다소 걱정된 마음을 안고 거리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홍보활동이 시작되자 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명에 동참하고, 거리설문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었다. 더불어 진행된 북녘동포 사진전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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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커설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 ? ? 자주민보

또한 서해의 사고소식도 평화와 통일의 분위가 정착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주최측의 발언에 공감하며 시민들은 금강산재개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주었다.

서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마음은 지난 토요일 거리 홍보활동을 통해서 오히려 더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홍보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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