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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있는 군대세우기가 안중근 정신
[새록새록 단상]《안중근 장군》 칭호 논란 벌인 육군
중국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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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아니라 《안중근 장군》이 맞다는 주장은 접한지 꽤나 오래다. 《의사》는 일제가 의도적으로 유도해 만들어진 칭호이므로 안중근 본인이 법정에서 《의병 참모중장》이라고 자칭한데 따라 《장군》으로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 별로 의의가 없는 민간인들의 주장이라고 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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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란 칭호는 대체로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얻게 되는바, 오랫동안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정식으로 서류도 받고 계급장도 다는 경우와 실전이나 군대건설에서 성과를 거두어 아랫사람들과 백성들 그리고 적수들에 의해 《장군》으로 불리는 경우이다. 안중근과 같은 시기의 인물로 홍범도는 상당한 기간의 의병활동을 통해 뭇사람에게 《장군》으로 알려졌으니 바로 두 번째 경우에 해당된다. 허나 안중근의 의병활동 경력은 짧고 전과도 미미하며 생전에 《장군》으로 불리지도 널리 알려지지도 않았다. 공정한 눈길로 역사를 살펴볼 때 《의사》는 그에게 꼭 맞는 칭호이고 억지로 고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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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한의군 대장(大將)》추서를 추진하는 서명운동이 본격적으로 벌어져 정치인들이 참가한다 하고 또 군대가 《안중근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공식화하기》로 정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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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안 의사를 장군으로 부르기로 하고 계룡대 육군본부의 지휘부 회의실을 ‘안중근 장군실’로 개칭해 사용키로 했다. 오는 25일 이곳에서 안중근 장군실 개관식도 공개해 장군 호칭 사용을 공식화할 예정이다.》(연합뉴스 3월 23일 《육군, ‘장군’ 공식화..국방일보도 ‘장군’》,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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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문제의 성질이 좀 달라진다.
세상에는 까닭 모를 사랑이 없고 까닭 모를 증오도 없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의사》가 테러행동의 성격을 두드러지게 한다는 우려(실제로 《안중근= 테러리스트》라는 주장이 있지 않은가?)와 일제에 대한 증오심에서 출발하여 《장군》칭호를 주장하겠지만, 군은 분명 무언가 실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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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를 골간으로 하여 이루어진 군대라는 오명을 벗으려고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반에는 구 광복군 출신들을 열병식에도 내세우고 뿌리를 광복군에서 찾더니 이제 와서는 의병투쟁에까지 뿌리를 그리려는 모양이다. 친일과 전혀 상관없다는 식으로 반일, 항일의 군대 전통을 만들려는 속셈이 아닐까 의심된다. 일종 《세탁》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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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정하게 처사하려면 안중근 본인이 법정에서 《8도 의병의 총지휘관》이라고 표현한 김두성(金斗星)을 비롯하여 허위, 신돌석 등등 20세기 초반의 모든 의병장들에게도 장군 칭호를 추서하고 《아무개 장군실》들을 설치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 또 아래로는 이봉창, 윤봉길 등 의사들의 칭호도 아예 바꾸어야 되지 않을까? 이, 윤 두 사람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파견을 받은 셈인데 그때 김구 주석(그때 책임자의 명칭이 주석이었던지는 기억이 아리송하다)의 아차 실수로 《장군 군사칭호》를 미리 주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보충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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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중근 정신과 행위를 기린다면 진짜로 줏대 있는 정치를 펴고 줏대 있는 군대를 세워야지 칭호바꾸기놀음은 분칠로 뭘 가리려는 정도에 지나지 않겠다.(2010년 3월 25일, [새록새록 단상]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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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3/26 [09:36]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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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첨부터 군인도 아니고, 아무일도 한게 없는 김정일도 '장군'이라 참칭하는데..? 장군 10/03/26 [11:29]
안중근은 '장군'으로 격상하여 불르는게 더 합당하오.
그러나 개나 걸이나 '장군'칭호 붙이는건 볼썽사나운 일이요.
김정일 처럼..... 수정 삭제
일리있는 주장 eee 10/03/26 [23:26]
의병장은 의병장으로 의사는 의사로 남아야 한다
이땅의 군대는 민족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민족반역자들을
위한 군대였다. 저들이 민족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
철저하게 미제의 정부로 미제의 군대로 있지 않았는가?

세탁... 좋은 표현이고 맞는 말이다. 저들이 노리는 건 이미지다 수정 삭제
안중근은 장군이다.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는 군인신분이다 짱개넘아 10/03/27 [14:02]
지나국은 간도나 내 놓아라!창기는 짱개데리고 모 하자는 거지?

수정 삭제
지나국도 안중근의 <壎옛羚塵?론>에 부합하기 바란다 대한민국 10/03/27 [14:04]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은 한국.일본.지나국이 전쟁없이 서로가 경제적 협력과 문화적 교류로 공생공영하며 평화롭게 살자는 것이다. 일제는 안중근장군의 동양평화론을 존중하여 반드시 과거사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지나국 또한 정부차원의 고구려사왜곡 등 역사교과서왜곡을 중지하고, 100년 전 조선의 동의없이 일본과 맺은 국제법위반의 간도협약에 따라 강탈해 간 대한민국 영토인 간도를 통일한국에 반드시 반환하겠다는 국제협약서를 작성하는 것을 전제로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지나국이 일제와 전쟁을 벌일 때 우리의 조선의용군대가 함께 싸웠고 윤세주의 경우는 등소평의 목숨까지 구했다. 지금의 지나영토는 100년전까지 만주족 청나라가 크게 넓힌 댓가이다. 청나라가 어떤 나라이던가!고구려와 대진국을 계승하여 성산으로 삼았던 백두산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여진족을 <逅部?gt;에 기록된 대로 고려에서 이주해 온 김함보후예 아골타가 규합하여 개국한 금(김)나라를 계승한 나라다. 청나라 이전의 명나라도 개국시조가 바로 명나라 지리서[대명통지]에서 "짐의 조상은 조선인이다.조상의 묘는 조선에 있다."라고 말한 한반도사람 주원장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광대한 영토를 소유한 지나국을 존재케 해 준 사람들은 한반도의 후예들이기 때문이다. 고대 한국의 경천애인사상을 술이부작한 공자의 도와 가르침를 내세우는 지나국이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안다면 100년전 조선의 영토였던 만주는 반드시 통일한국에 반환해야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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