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 갈등” “김위원장 건강이상” 현실성 없어... <徽育求봄?gt; 보도, “10월9일 또는 10일 개최”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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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심이 집중됐던 북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가 9월초 발생한 수해로 연기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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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월간 <민족21> 대표)는 20일 <통일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예상치 못한 수해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나자 전격적으로 연기를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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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현 교수는 “북, 당 대표자회 10월 10일에 개최” 제하의 글에서 “(북한이) 정권 수립 기념일(9.9절) 직전에 당 대표자회를 개최하고, 이 분위기를 9.9절까지 이어나간다는 구상”이었지만 “수해가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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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당 대표자회 연기와 관련해 국내외 일부 언론에서 원인이라며 제기하는 ‘후계 문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과거 노동당의 결정과정을 볼 때 당내갈등 때문에 당 대표자회가 연기됐다는 분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그 이유로 “지난 6월 노동당 정치국이 ‘9월 상순’ 당 대표자회 개최를 공시한 시점에 이미 인사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결정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지난 6월 7일 최고인민회의 제 12기 3차회의에서 장성택 행정부장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면서 대체적인 차기 권력구도가 완전히 짜여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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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문제로 연기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활발한 지방 현지지도로 볼 때 역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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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9월 15일 이달초의 태풍 곤파스 피해소식을 전하며 “폭우와 강한 비비람, 산사태로 전국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8380여 세대의 살림집이 파괴돼 많은 사람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뒤늦게 보도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이고 2007년에도 남북정상회담이 수해로 두 달 이상 연기된 사례를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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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교수는 연기된 당 대표자회가 “10월 9일 또는 10일에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로동신문> 9월 17일자? ‘곧바로 가자!’라는 제목의 정론에 주목했는데, 이 정론에서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와 당창건 65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 선물을 안고 경축광장에 보무당당히 들어서게 될 이 시대의 선구자들과 위훈자들을 보라”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10월 9일 또는 10일 열릴 것이라고 예고”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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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는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해외인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당 창건 65돌을 맞아 김일성광장에서 100만명이 참가하는 열병식과 행진을 할 계획”이라며 이는 “축하 분위기에서 당 대표자회를 개최하기에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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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20 [15:41]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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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10월10일까지는 끝날것같군요
111
10/09/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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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사태로
28일 ......미군 천안함 조선군 검열단 수용 여부 최종결정
28일 ..당대표자회
30일 남조선괴뢰군 천안함
10.......월10일.. 사상최대 규모의 군사 열병식
천안함 조사하러 조선인민군 차량들이 판문점을 통해
와르르 내려오겟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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