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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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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에 제3회 민족언론상 시상

《민족통신》창간 10돌 기념행사에 각계각층 인사들 참석해 축하

편집국

[편집자 주: 14일 민족통신 창간 10주년 기념식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대한?민족언론상 시상식이 미국 LA에서 열렸다.?시상식 참석차 실천연대 김승교 공동대표가 미국 공항에까지 갔으나 재판중이라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입국을 불허하는 바람에 되돌아오는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졌지만 돌아와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밝히는 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다음은 관련 민족통신 보도이다.?기사는 인터넷 신문 '사람일보'에서 퍼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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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학원 박사가 민족통신 창간 10돌 기념식에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제3회 민족언론상을 수여하고 있다. ? ? ? 민족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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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민족통신 종합] 《민족통신》창간 10돌을 기념하여 열린 제3회 민족언론상 시상식이 14일 저녁(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 용궁식당 2층에서 각계 각층 인사들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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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통신 창간 10돌 기념행사로 열린 제3회 민족언론상 시상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 ? ? ? 민족통신

손세영 민족통신 운영위원 겸 편집위원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및 개회사에 이어 이정호 민족통신 운영위원의 사업보고,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특별공로패 수여(뉴욕의 유태영 박사, 독일의 리준식 시인, 로스앤젤레스의 김현환 목사, 그리고 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 선우학원 박사(민족통신 상임논설위원)의 제3회 민족언론상 수상자 기준발표 및 시상(172권의 통일관계 도서들을 발행해 온 남녘의 통일운동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수상), 이세방 시인과 리준식 시인의 민족통신 창간10돌 기념 축하시 낭송, 남과 북, 해외 각계에서 보내 온 31개 단체, 기관의 축하문, 축시, 축사 소개, 홍순호 선생의 하모니카 축하공연, 정동현 편집위원의 이번 행사 재정지원자들에 대한 감사, 선우학원 박사의 정세분석과 통일전망에 대한 강연, 참석자들에게 주는 선물추천 실시로 3명에게 이북의 인민화가 그림 선물기증 순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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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학원 박사가 제3회 민족언론상 수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업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 ? ? 민족통신

민족통신 창간 1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된 <제3회 민족언론상> 시상식에서 선우학원 박사(시상식준비위원장)는 수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 대해 "이 단체는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여 조국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2000년 10월21일에 결성된 민간통일운동 연대단체로서 그 동안 민족자주 운동, 평화통일 운동, 민족대단결 운동을 활기차게 전개해 오면서 한편으로는 각계 각층 동포들의 통일교육을 위한 도서들을 무려 172권(단행본 13권, 교재 4권,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소책자 5권, 민족경제관련 도서 5권, 계간 <시대평론>6권, 정세동향 139권, 기타)을 발행하여 해내외 동포사회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애국적 업적에 대하여 크게 감명을 받아 이 단체를 <제3회 민족언론상> 수상단체로 선정하고 , 이 상패와 금일봉을 부상으로 드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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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상단체의 상임대표인 김승교 변호사가 로스엔젤레스 공항에까지 왔으나 안타깝게도 미국 출입국관리 당국의 입국불허로 서울로 돌아가게 되어 유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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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전화를 통해 입국불허의 사유는 무비자 자격 유무에서 재판중인 사람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것이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국가보안법이라는 사문화된 악법에 의거하여 단체간부들이 투옥되었다가 1년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하는 등 그 동안 재판과 함께 계속 탄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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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상임대표인 김승교 변호사는 서울로 돌아가?동영상을 통해 이날?시상식에 답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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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영 박사가 특별공로패를 받고 답사하고 있다. ? ? ? 민족통신

정동현 편집위원은 《민족통신》창간 제10주년 기념행사 및 제3회민족언론상 시상식을 위해 재정적으로 특별 후원금을 보내준 인사들은 ▲선우학원, ▲유태영, ▲노길남 가족 ▲손세영 ▲이정호 ▲김종훈▲한민족교회 ▲육재규 가족,▲이준수 가족, ▲윤관홍, ▲양은식, ▲김주환, ▲하워드 리, ▲김광태, ▲마이클 허, ▲이성화, ▲범민련 재미본부(배강웅 의장), ▲홍정자, ▲이준무, ▲홍성현, ▲박성희, ▲이성재, ▲김주인, ▲최승경, ▲최덕화, ▲홍순호, ▲정동현, ▲오영칠, ▲필립 홍, ▲이태선, ▲조경미, ▲이동익, ▲최광, ▲김경철, ▲조덕남/박신화 등 37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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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행사장에 축하 화환을 보내 준 단체들은 <통일맞이 나성포럼>, <한인노동연대(KIWA)>, 뉴욕 <우륵교향악단> 리준무 단장 겸 지휘자, 올림픽여행사 등 4 단체이다.

이날 특히 민족통신 창간 10돌을 기념하는 축사, 축시, 축하문들과 제3회 민족언론상 수상단체인 남녘의 <남북공공선언실천연대>에 축하하는 남과 북, 그리고 해외 각지의 축하문들이 답지하여 관심을 모았다. 노길남 대표는 지구촌 곳곳에서 온 32개 단체, 기관에서 보낸 단체와 내용들을 요약하여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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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조국에서는 <한국진보연대>를 비롯하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인터네트 언론 <사람일보>(박해전 회장), 자주민보(이창기 발행인), 4월혁명회,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8개단체가 민족통신 창간 10주년과 제3회 민족언론상 시상식에 축하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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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식 편집위원이 특별공로패를 받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 민족통신

북부조국에서는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를 비롯하여 <통일신보>, 그리고 인터네트 언론 <우리민족끼리>를 발행하는 ‘조선륙일오편집사’ 등 3개 기관에서 민족통신 10주년에 대한 축하문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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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해외 각지에서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를 비롯하여 범민련 공동사무국, 재중조선인총연합회,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통일평론(최석룡 발행인), 재도이칠란드동포협력회(이지숙 회장),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박영준 소장), 뉴욕 우륵교향악단(리준무 단장), 6.15유럽지역위원회(이희세 상임대표), 통일맞이 나성포럼(송현정 회장), 6.15미국위원회(양은식 상임위원장), 이활웅 통일뉴스 상임고문, 재미도서기증회(송기뢰 회장), 민주노동당 미주후원회(정건이 회장), 뉴욕 노둣돌(1.5세와 2세들이 운영하는 단체), 일본의 조국평화통일협회(리한수 회장), 워싱턴 디씨의 유에스 뉴스의 이선명 주필의 축사, 그리고 유럽의 리준식 시인과 미국의 이세방 시인이 민족통신 창간10주년 축하시 등 해외 지역에서는 모두 19개 단체 및 기관들이 축하문, 축시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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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평화운동단체인 앤셔 서부지역 간사인 프레스톤 우드가 축사를 하고 있다. ? ? ? 민족통신

그리고 미국 평화운동 단체들(A.N.S.W.E.R.과 IAC)이 축하문을 보내왔다. ANSWER 단체의 서부지역 간사 프레스톤 우드를 비롯 이온 톰슨 변호사, 무나 굽티 변호사, 페타 린제이씨 등 4명은 축사를 발표하며 뜨거운 연대의사를 표명하고 이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참석해 동포참석자들의 호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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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참석자들 가운데에는 뉴욕에서 민족통신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4명의 인사들(유태영 박사, 송기뢰 박사, 이준무 선생, 최기봉 선생)이, 그리고 시카고에서 오영칠 선생(6.15중남부지역 위원장)이 각각 참석했다. 또한 선우학원 박사는 92세의 노장이었지만 3시간 동안 피곤한 기색없이 꿋꿋한 모습으로 시종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이날 정세분석과 북미관계 전망에 대해서도 설명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받았다. 원로 가운데에는 또 광복군 출신 윤영무 선생(84세), 버스승객노조의 김히복 여사(86세) 등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16일 '사람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