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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벽 2시 통일애국열사 박선애 여사가 경기도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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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전향공작으로 인한 고문 휴우증으로 오랫동안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심근경색과 심부전증으로 일산 동국대학교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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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장례위원회(공동장례위원장 : 권낙기 통일광장대표,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이강실 진보연대 대표, 이규재 범민련남측본부의장,? 윤한탁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상임대표) 구성되어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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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장례는 ‘통일애국열사 박선애 선생 민족통일장’으로 치러지며? 27일 밤 8시 추모제, 28일 오전 영결식을 일산 동국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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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전남 임실에서 태어난 고인은 독립운동가인 아버지와 오빠의 영향으로 일찌감치 조국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되어 여동생과 함께 여성 빨치산 생활을 하였고 51년 체포되었다.
출소한 후 같은 비전향 장기수였던 윤희보 선생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두었고 2000년 윤희보 선생이 북으로 송환된 후 동생 박순애 여사와 딸 희선 씨와 함께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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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은 올해 초 진보미디어 청춘에서 제작한 ‘어머니와 엄마의 꿈’ 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분단 속에 얽힌 고인과 고인의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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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25 [23:31] ?최종편집: ⓒ 자주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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